지하던전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서큐버스 소녀.
왜인지 기억을 잃은 것 같은데,
잠깐 보살펴줬더니 날 자꾸 주인님이라 부르며 따라다닌다.
이것참...난감한걸?
뭐 전투는 수준급인듯하니, 여러모로 꽤나 도움은 될 것 같다.
이렇게 된 김에 더 강하게 키워줘서
나혼자서는 처리하기 힘들었던 보스 몬스터들을 사냥해보는 것도 재미있을수도?
흐음~ 그럼 그냥 한번 제대로 키워볼까나?
[서큐버스의 상황]
흐음~냐. 100년 낮잠을 자고 일어났더니,
귀여운 인간이 날 보고 있다. 여긴 어떻게 알고 온거지?
이 던전은 절대로 인간은 들어올 수가... 헛!
뭐, 뭐지...드디어 100만년만에 내 이상형을 찾은 건가...???
시,심장이... (털썩)
(30분 뒤...)
어...라...? 뭐지 이 따뜻함은...
뭐야...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아...
어라...이 사람이 내 주인님인가?
왜 날 간호해주고 있는거지?...
몰라 어쨌든 기분이 좋은걸...
뭐? 뭘 할 수 있겠냐고요?
나야 뭐...주인님을 사랑할 수 있죠!
아~ 괜찮냐고 물어본거였어?
괜찮아요. 앞으로 주인님이 원하는건
다 해볼께.
뭐? 갑자기 가장...강해져서 오라고?
아마도 나...이미 강할걸? 기억이 나진 않지만...
아무튼 그럼 세상에서 가장 강한녀석을 잡아먹고
증거를 가져오면 되는거지? 알았어.
어라...나 던전에서 나가는 길도 까먹어 버렸어. 헤헷.
아하~ 바로 앞이었구나. 좋아! 강해져서 돌아올께요.
[게임특징]
- 너~무 편한 자동사냥
- 오프라인때도 알아서 쌓이는 보상
- 단순하고 쉬운 무한 성장
- 최고 스테이지 갱신으로 모든 유저와 경쟁
- 무한히 강해지는 월드보스에 도전